보도자료

남해군, 2015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 선정

경남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15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낙후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창선면 상신리 일원 동대만 간이역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 실생활에 밀접한 소규모 창조융합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주민 참여의 상향식 접근방식을 통해 지자체 간 아이디어 경쟁을 유도, 공모를 진행했다.

 

전국 62개 지자체에서 총 73개 사업을 신청한 가운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지역개발사업공모선정위원회에서 서면·현장평가, 최종 사업 발표회를 거쳐 총 26개 사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군이 이번 선정된 동대만 간이역 조성 사업은 창선면 생활체육공원 주변에 관광과 체험이 가능한 융복합문화공간 장터인 간이역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 간이역을 중심으로 갯벌 체험장과 연계한 레일바이크 운영・소공연장・특산물판매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휴양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상대적으로 볼거리가 적은 창선면 지역에 새로운 관광체험 시설을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 말했다.

 

한편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그간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70개 시·군(경남도내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대규모 SOC사업에 중점 지원돼 오던 것으로 올해부터 주민 실생활에 밀접한 소규모 창조융합사업 지원으로 일부전환 돼 주민 만족도 제고와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공모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 위주의 하드웨어(H/W)적 공간 전략에 지역특화산업, 문화콘텐츠 등 소프트웨어(S/W)적 전략을 융・복합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발굴됐다.

 

향후 국토부는 지원대상 사업 내용에 대한 면밀한 추가검토를 실시하고, 사업당 1~30억원 범위 내에서 재정당국과 협의, 국회심의 등을 거쳐 오는 2016년부터 예산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1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