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청정바다 지키자”... 해양쓰레기 수거 ‘온 힘’

남해군, “청정바다 지키자”... 해양쓰레기 수거 ‘온 힘’

남해군, “청정바다 지키자”... 해양쓰레기 수거 ‘온 힘’

경남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깨끗한 보물섬 남해 바다 조성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바다 정화활동 시책사업의 하나로 자체예산 5천만원을 투입, 7월 27일부터 8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스티로폼 부자 등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양쓰레기 수거 대상지역은 군내 미조면과 삼동면, 창선면 등 평소 외해로부터 파도에 의해 스티로폼 부자가 많이 밀려오는 장소이다.

 

특히, 지형이 험한 협곡이나 방파제 등으로 인적이 드물어 그간 폐스티폼 부자 등 각종 해양쓰레기가 흉물스럽게 적치돼 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거될 스티로폼 부자가 약 280㎥로 예상하고 있으며, 전량 감용장으로 운반해 이물질 제거 및 감용 작업을 실시, 재생 인코트로 생산․ 재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28일 해양쓰레기 수거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한 박영일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해 줘 고맙다”며 “보물섬 남해의 깨끗한 해안과 아름다운 풍광을 대대로 보존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이번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을 비롯,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조업 중 인양된 해양쓰레기 수매사업, 어업활동으로 발생한 어업폐기물 처리 사업 추진 등 깨끗한 청정 남해바다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5-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