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풀뿌리 국제 교류 ‘앞장’

남해군, 풀뿌리 국제 교류 ‘앞장’

남해군, 풀뿌리 국제 교류 ‘앞장’

경남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국제 우호교류 도시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를 다져나가고 있다.

 

남해군은 국제우호교류 도시인 일본 효고현 아와지시마와의 교류협력 활성화와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아와지시마를 방문, 스포츠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0년부터 중학생 축구교류를 시작으로 2011년 검도교류를 더해 매년 양국을 번갈아 가며 아와지시마와의 스포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교류 행사는 상주중학교 축구부와 남해군 검도협회의 선수들이 참여해 일본 아와지시마 선수단과 친선경기를 실시, 경기력 향상 및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아와지시마의 주요 문화․역사 유적지를 탐방해 양 도시와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교류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가도 야스히코 아와지시마시장회 회장은 남해군 방문단을 환영하며 “남해군과 아와지시마 모두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섬으로 자연환경과 산업 등 많은 공통점을 가진 양 도시가 스포츠 교류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류행사를 통해 서로의 문화와 지역을 이해, 함께 손잡고 미래를 향해 발전해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교류행사는 국가는 다르지만 스포츠라는 만국 공통분모를 통해 상호이해 등 우호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인적교류에만 한정하지 않고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중국 정강산시, 돈황시, 익양시, 일본 이사시, 아와지시마와 자매결연 및 우호교류를 맺고 공무원 상호파견과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 체육행사 교류 등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15-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