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보건소, 가을철 발열성질환 감염 주의 당부

남해군보건소(소장 윤연혁)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집중 발생하는 가을철 발열성질환에 대한 각별한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제3군 법정감염병인 가을철발열성질환은 농촌지역에서 야외작업을 하는 고령자에게 특히 많이 발생하며, 최근 야유회, 등산, 텃밭 가꾸기, 벌초 등으로 도시지역 발생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가을철 발열성질환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고열․오한․심한두통․근육통․피부발진 등의 임상증상이 나타난다. 특징적으로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가피(딱지)가 생기기도 한다.

 

군 보건소는 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겉옷에 기피제를 뿌리고 긴 소매 옷과 양말을 착용할 것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기 말 것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을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샤워나 목욕을 하고 작업복을 세탁할 것 등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나 작업 후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이 있거나 피부 발진, 벌레 물린 자국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보건소는 가을철발열성 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달 31일 고현 갈화마을 40여명의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기피제를 지원하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2015-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