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관내 중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신과 이성의 신체․심리변화, 성폭력 대처 및 예방방법을 올바로 아는 데 도움을 주고자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학생 수준에 맞는 ‘우리들의 성 이야기’ 라는 주제로, 성 가치관 형성, 건전한 이성교제, 인공임신 중절 예방 및 올바른 피임법, 성폭력 및 성희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남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하고 소중하게 자신의 몸을 지켜낼 수 있도록 건강한 성 문화 정착 및 성 윤리관 확립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