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22일 오후 2시 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보물섬아카데미 제2강을 열었다.

 

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강의는 제1대 독도학교 교장이자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교수의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경덕 교수는 한국문화 중 ‘비빔밥’이라는 음식문화에 집중해 한국을 홍보한 사례와 세계 주요 신문사의 동아시아 지도에 ‘일본해’ 명칭 대신 ‘동해’로 표기하도록 홍보한 경험 등을 약 90분간 강연했다.

 

특히, 서경덕교수는 이 자리에서 뉴욕 타임즈,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등 세계 주요 신문사에 한국을 홍보한 경험을 밝히며, 강연에 참가한 많은 군민의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 남해군의 2015년 보물섬아카데미는 지난 15일 개그맨 이홍렬 강사의 ‘웃음과 긍정의 삶’ 강연을 시작으로 서경덕 교수의 이번 강연에 이어 오는 11월 12일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의 ‘첫 술에 행복하랴’, 11월 19일 방송인 유인경 강사의 ‘매력적인 사람들의 공통점’ 강연이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

 

기타 2015년 보물섬 아카데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평생교육팀(☎055-860-3864)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