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교육을 마련, 이달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2주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모교육은 부모로서의 자아성찰을 통한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관계와 소통의 기본 속성을 알고, 부모․자녀의 관계증진을 통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90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총 3회기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1회기는 내달 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회기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3회기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각각 2시간씩 화전도서관 3층 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회기별 프로그램 내용으로, 첫 시간에는 ‘긍정 지지어로 긍정자녀 만들기’라는 주제로 한국국제대학교 사회복지심리학부 정정숙 교수가 강의를 실시한다.

 

이어 두 번째 시간은 ‘자녀 이해와 대화’라는 주제로 한국형 이고그램 성격검사지의 개발자인 한국이고그램연구소 김종호 소장이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마지막 시간에는 ‘우리 아이 중2병 정서로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한국국제대학교 사회복지심리학부 이한우 교수가 강의를 맡을 예정이다.

 

또 군은 내달 9일 오후 7시에 청소년기 자녀를 둔 아버지 교육을 청소년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버지 교육은 지난해 교육을 듣고 많은 참여자들이 김종호 소장의 강의를 다시 듣고 싶다는 호응에 따라 마련된 만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부모교육과 아버지 교육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종합사회복지관 3층)로 방문 또는 전화(☎860-3889, 863-5279)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남해군은 해마다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형식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행복한 가정, 건강한 가정에서 자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201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