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창선면,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 올해도 이어져

남해군 창선면,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 올해도 이어져

남해군 창선면,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 올해도 이어져

남해군 창선면의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가 올해에도 이어졌다.

 

창선면사무소(면장 김현근)는 지난 19일 오후, 남자 내의 15벌, 여자 내의 25벌이 정성스레 포장돼 편지와 함께 면사무소로 배달됐다고 밝혔다.

 

동봉된 익명의 손 편지에는 ‘우리 어르신들께서 추운 겨울을 넘기시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보낸 이가 누군지는 알 수 없으나 해마다 날씨가 쌀쌀해질 때면 이렇게 이름을 밝히지 않고 내의를 보내주시고 계신다”며 “기부자의 정성과 따스한 마음을 담아 마을별로 내의가 필요한 어르신을 1~2명을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