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초매식 가져

남해군,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초매식 가져

남해군,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초매식 가져

남해군이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첫 수매행사를 가졌다.

 

군은 4일 오전 설천 문의 새마을창고에서 박영일 군수, 박광동 의장, 농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대벼 초매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수매된 공공비축미곡은 대보벼와 새누리벼로 수매량은 설천 남양, 봉우, 문의, 동흥, 왕지마을 57농가, 1222포대이다.

 

올해 포대벼 수매량은 4만4750포대(포대당 40kg)로, 산물벼가 상대적으로 늘어 지난해에 비해 포대벼 수매량은 70%수준이나, 농림부에 따르면 향후 전국적으로 시장격리미곡 20만톤, 해외공여용 쌀 3만톤이 추가 계획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인 새누리 벼가 처음으로 채택됐으며, 남해군은 이날 첫 수매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군내 70여 개소에서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를 구매할 계획이다.

 

이날 초매식에 참석한 박영일 군수는 농업인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그동안 공공비축미곡 출하를 위해 땀 흘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박 군수는 인사말에서 “비록 올해 벼농사가 풍년이 들었지만, 요즘은 풍년이 들어도 마냥 좋아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현대의 생활패턴 변화로 인한 줄어드는 쌀 소비량, 농산물 시장 개방 등 농업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이 시점에 연소득 1억원 이상 농가 육성, 새로운 소득 작물 개발, 6차 산업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 침체된 농촌 살리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관계자는 "건조벼의 경우 출하 시 건조 수분을 13~15%로 유지해 출하해야만 매입 가능하다"며 “적정 품위 규격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5-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