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자연과 힐링 찾아 남해 바래길 가을소풍 떠나요!”

“자연과 힐링 찾아 남해 바래길 가을소풍 떠나요!”

“자연과 힐링 찾아 남해 바래길 가을소풍 떠나요!”

힐링과 휴양의 섬, 보물섬 남해에서 제5회 남해바래길 가을소풍 행사가 오는 7일 개최된다.

 

남해군이 주최하고 남해바래길사람들(대표 하진홍)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함께 걸어요! 남해바래길’을 슬로건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700여 명의 도보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바래길 가을소풍 행사는 남해바래길 제1코스인 다랭이지겟길에서 펼쳐진다.

 

다랭이지겟길 코스는 남면 평산항부터 사촌해수욕장, 선구몽돌해안을 지나 가천다랭이마을까지 총 16km에 걸쳐 이어지는데, 이번 행사는 남면 평산항에서 사촌해수욕장에 이르는 7km구간에서 진행된다.

 

눈부신 해안을 따라 남해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으며, 지겟길을 통해 척박한 생활환경을 극복한 우리 선조들의 억척스런 삶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특히, 코스의 출발점에는 남해군이 지난 10월 개관한 바래길 작은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다.

 

바래길 작은 미술관은 도보객들이 남해의 수려한 자연경관은 물론 마음을 치유하고 예술문화를 향유하는 힐링의 공간이다.

 

아침 9시 30분 평산 바래길 작은미술관 관람과 색소폰 연주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을 갖고, 오전 11시 10분부터 박영일 군수의 출발신호에 맞춰 본격적인 바래길 걷기가 진행된다.

 

약 3시간가량 바래길을 걷고 나면 가을향기 가득 실은 음악회와 각종 먹거리가 도보객들을 기다린다.

 

전 신촌블루스 멤버 임병윤 씨와 지역가수들로 구성된 선라이즈의 즐거운 음악공연과 함께 남면 부녀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파전, 막걸리가 제공돼 도보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 정취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50분께 마무리되며, 각 참석자들은 준비된 셔틀버스로 남해읍 실내체육관으로 이동, 해산하게 된다.

 

제5회 바래길 가을소풍 참가 희망자는 바래길 탐방안내 센터(☎055-863-8778)로 신청하면 되고, 미처 사전 접수를 못한 참가 희망자들을 위해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실시한다. 행사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이다.

한편 ‘바래’는 남해 사람들이 물때에 맞춰 갯벌과 갯바위 등으로 나가 해초류와 해산물을 채취하는 행위를 일컫는 남해 토속말이다. 남해 주민들이 바래를 위해 소쿠리와 호미를 들고 마을과 해안을 오가던 길을 바래길이라 한다.

 

이같이 남해인의 삶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바래길을 남해군은 지난 2010년부터 1코스 다랭이 지겟길, 2코스 앵강다숲길, 3코스 구운몽길 등 총 10코스 132km의 도보여행길로 조성해 왔다.




2015-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