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 교육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적극 육성

 

남해군은 지난 23일과 24일 보물섬 마늘나라에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기본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심화교육에는 기본교육을 이수한 9명의 강소농 회원들이 참여했다.

 

심화교육 첫째 날에는 한국농업경영컨설팅협회 박해선 이사장이 ‘경영전략이해 및 실천전략 수립’이라는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으며, 농업인이 직접 실천전략을 수립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이상기 상임이사가 강소농이 비전 및 목표를 설정하고, 경영계획서와 실행보고서를 이해하는 다양한 벙법과 사례를 소개했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정종길 소장은 “교육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의욕적인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소농이란 경영규모는 작지만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뜻한다. 남해군에는 현재 약 40여명의 강소농 회원이 활동 중이다. 강소농 교육은 기본·심화·후속 등 단계별로 진행하며 농가의 경영역량과 철학을 키워나가고 있다. 

2020-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