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농촌진흥청과 경상남도로부터 국·도비 보조금을 확보해 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 포장을 새롭게 정비한다.
총 사업비는 7억 5천만 원으로 스마트온실 개축, 보물섬식물원 리모델링, 단동비닐하우스 설치와 노후 시설물 정비에 투입된다.
’스마트온실‘은 3연동 1,164㎡ 규모로 노후된 기존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첨단 농업시설로 개축된다. 이 곳에서 아열대과수 작물을 재배해 스마트농업 교육장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보물섬 식물원‘은 유리온실과 야외정원을 리모델링해 관광객들이 찾는 유명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단동비닐하우스 5동을 신축해 신소득작물 개발을 위해 다양한 작물을 시범 재배할 계획이다. 이밖에 농업 관련 노후 시설물에 대한 정비도 전체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남해군은 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포장을 새롭게 정비해 앞으로 미래소득원 발굴을 위한 신소득작물 개발과 과학영농 선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지역여건에 맞고 경쟁력이 있는 소득작물 개발과 관광객 유치에 활용도가 높은 시설로 새롭게 정비하여 보물섬 남해 농업의 고부가 가치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