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우수고 초청 야구대회 남해서 열려

전국 우수고 초청 야구대회 남해서 열려

전국 우수고 초청 야구대회 남해서 열려

<사진1> 매 경기 홈런, 도루, 번트 속출, 눈뗄 새 없어 스카우트 14명 현지 급파해 선수들 기량 점검, 최희섭 선수 직접 타격 지도도 지난 달 6일부터 15일까지 10일 동안 남해 벌을 달궜던 제1회 남해군수배 전국 우수 고·대학 축구 스토브리그에 이은 또 다른 스토브리그가 남해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남해스포츠파크 대한야구캠프가 주최하는 제1회 전국 우수고 초청 야구대회 가 남해스포츠파크 대한야구캠프에서 천안 북일고와 부산 경남고, 대구 대구상고, 경주고, 광주 진흥고, 서울 덕수정보고 등 전국 6개 야구 명문고가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참가팀 모두가 풀리그로 7일까지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봉황대기 전국 고교 야구대회와 대통령배 등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몇 번씩 차지한 경험이 있는 명문팀들 만을 초청해 열리는 대회로 3백 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 고교야구의 맹주로 군림하고 있는 팀 중 6개 팀만을 엄선, 초청해 열리는 경기로 한국 야구를 이끌어 갈 핵심 꿈나무들이라는 측면에서 국내 프로야구 8개 구단에서 14명의 스카우트들을 남해 대회 현장에 급파해 대회기간 중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꼼꼼히 지켜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5일 현재 경남고와 북일고가 각각 3승 1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진흥고와 덕수정보고가 2승 2패, 대구상고와 경주고가 각각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 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쳐내는 선수가 나오는 등 경기 당 평균 13점이라는 많은 점수가 나고 특히, 홈런과 함께 고교야구의 특징인 도루와 번트 등 작전에 의한 팀베팅이 심심찮게 나와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사진2> 특히, 이번 대회 기간 중에는 고교야구 선수들의 꿈인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희섭(25·플로리다말린스)선수가 이곳에서 훈련을 하고 있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자신들의 우상인 최선수의 훈련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꿈같은 시간이 되고 있으며, 수시로 직접 타격지도도 해줘 선수들의 사기를 한층 더 북돋아 주고 있다. 남해 대한야구캠프 구명근 감독에 따르면 “여기서 동계훈련을 하고 있는 최희섭선수가 ‘직접 운동장에서 선수로 뛰기만 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고교야구를 구경하는 게 이렇게 재미있는지 처음 알았다.’며 매 경기를 관심 있게 지켜 볼 만큼 경기가 박진감 있게 펼쳐지고 있다.”며 “참가하지 못한 팀들이 요청을 해와 올해에 이어 내년에는 2개 팀 정도를 추가로 받아 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들에게는 대한야구캠프에서 숙박료의 30%를 지원해 주고 있으며, 3위권 내 입상한 팀에게는 배팅볼 200개와 우승팀에게는 대한야구캠프 4박 5일 무료이용권이, 준우승팀에게는 3박 4일, 3위팀에게는 2박 3일의 무료 이용권과 함께 최희섭 선수가 아디다스 야구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최종 순위결정전은 토요일인 7일 오전 10시부터 열리게 되는데 3, 4위 전과 5, 6위 전은 각각 오전 10부터 열리며 최종 결승전은 오후 1시부터 남해스포츠파크 야구캠프 주경기장에서 열리게 돼 휴일을 맞아 고교야구를 사랑하는 많은 펜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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