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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보물 같은 한 달: 특별한 경험과 따뜻한 인연

작성일
2024-04-01 10:42:50
작성자
원○○
조회수 :
125

갯벌 체험 - 열심히 굴을 따는 모습

갯벌 체험 - 열심히 굴을 따는 모습

국내 여행을 갈 때 보통 남해를 생각하시나요? 저는 강원도 출신으로, 사실 남해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남해 한 달을 보내게 되었어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 남해라는 곳은 제가 상상한 것보다 훨씬 더 특별하고 매력적인 곳이었어요. 왜 남해가 '보물섬'으로 불리는지 알 수 있었어요. 보리암, 다랭이마을, 갯벌, 꽃들의 향연, 노량&남해대교 등 볼 것들이 너무 많고, 프랜차이즈 식당보다는 지역 식당들이 더 많고 가는 곳마다 너무 맛있고, 특히 따뜻한 날씨가 저에게는 너무 좋았답니다.

남해에서의 일상은 생각보다 간단했어요. 아침 8시 30분에 기상해서 10분 동안 요가를 하고, 해안을 따라 2km를 러닝하고, 재택근무를 시작했어요. 차가 없는 저희는 항상 자전거로 남해 여행을 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재택근무를 하고,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그런데 이런 단조로운 일상에 남해의 바다와 산, 따뜻한 날씨와 꽃들이 더해지니 하루하루가 영화 속 한 장면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남해에서의 순간들을 이야기해 볼까요?

남해 분들의 인심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남해 첫째 날 숙소로 가는 길을 여쭈어봤는데, 길이 멀다며 차에 태워주신 아저씨, 김밥 집에서 주문이 밀려 조금 기다렸는데 미안하다며 김밥 한 줄 더 주신 사장님, 그리고 일할 수 있도록 좋은 책상과 의자를 가져다주시고 항상 먹을 것을 챙겨주시던 우리 숙소 사장님! 남해에서 너무 많은 도움과 따뜻한 마음을 받았어요. 지금도 회상하면 약간 뭉클해요.

갯벌 체험은 빼놓을 수 없는 남해의 매력 중 하나였어요. 생각보다 굴 따기가 어렵더라고요. 몇 시간 동안 있었는데 친구랑 총 5개 정도 딴 것 같아요. 이 값진 굴들은 삶아서 먹었는데 제가 직접 채취해서 그런지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바다였던 곳을 걸어 다니는 경험도 색달랐어요. 당연한 소리이지만 동해에는 갯벌이 없어서 직접 들어가 본 적은 없었거든요. 바다 밑을 제 눈으로 본다는 사실이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니지만 저는 신기했어요.

요트 체험도 잊을 수 없는 순간 중 하나였어요. 제가 속초 출신이라 동해 바다에 익숙한데, 남해의 바다는 조용하고 섬들이 많더라고요. 아기자기하고 푸른 바다와 섬들 사이에서 요트를 타며 자연을 만끽하는데 이게 행복이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요트 선장님이 섬들에 대한 지식이 많으셔서 섬마다 이름을 알려주시는데 어떻게 이런 많은 섬들에 대해서 알고 계시지? 모든 남해 사람들은 다 아는 지식인가? 약간 궁금했는데 결국 못 물어봤어요.

향수 만들기 체험은 정말 특별했어요. 인간의 후각은 기억력이 뛰어나고 오래 남는다고 하죠? 그래서 남해를 떠올리게 하는 향수를 만들면서 친구와 남해 여행의 추억을 계속 간직하고 싶었어요. 지금도 속초에 와서 이 향을 맡으면 남해의 기억이 떠오른답니다. 제 아는 분도 같은 목적으로 여행할 때마다 현지에서 향수 구매를 하고 사용한다는데 여러분도 한 번 해보세요! 여행을 마치고 그 향을 맡는 순간 여행의 기억들이 다시 찾아올거에요. 

그리고 꽃 피는 남해 축제는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남해대교에서 불꽃놀이를 조합한 점등식은 정말 웅장했고, 평소에 남해에서 보지 못하는 인파들을 축제에서 볼 수 있었어요. 덕분에 남해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모여 즐기는 모습을 보니 저까지 그 긍정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어요. 밤바다, 불꽃놀이, 조명, 음악, 음식 무엇 하나 빠지지 않았던 완벽했던 축제였어요.

이 외에도 너무 재미있는 경험이 많았던 남해 여행이었어요. 앞에서 언급했지만 강원도에 살다 보니 주변에 남해를 방문한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이제는 남해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남해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사람들을 소개하고 싶어요. 돌아온 후에도 그리움과 아쉬움이 크네요. 다시 가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그만큼 남해는 저에게 특별한 곳이 되었어요. 이런 가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남해군과 모든 남해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아무래도 조만간 남해에 다시 갈 것 같아요. 그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담당부서 :
관광진흥과 관광정책팀( 055-860-8601)
최종수정일 :
2024.04.22 00: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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