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오랫동안 운영하던 공방을 정리하고. 
또, 쉬지 않고 달리던 요리의 길을 잠시 멈추고. 
우리가 휴식하고자 선택한 곳은 남해 였습니다.
좋은 기회로 이렇게 남해 살기가 시작되었고 ,
마냥 놀고 구경하기 보다는 우리의 컬러에 맞는 곳을 찾아
여행 해 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산과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절경의 남해. 
우리는 남해 바닷속도 탐험하고 우거진 숲도 거닐며 영감을 얻었고, 
남해에 자리 잡은 멋진 브랜드들을 구경하며 
진정한 로컬브랜드란 무엇이고, 
지역민과의 융화를 위한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생각도 하며 멈추어있는 현재 상태를 점검해 보게 되더군요!

아름다운 풍경과 반짝이는 윤슬을 보니 친구들과 가족에게 꼭 소개해 주고 싶어서
여행 마무리 즈음, 잠시 그들도 초대하여 우리는 남해 특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대접했습니다. 
돌아보니 이 곳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었네요. 
내해가 많은 남해는 잔잔한 바다가 일렁이며 반짝이는 것이 특징인데
지쳐있고 멈추어있던 우리에게 어떠한 무언가를 일렁이게 도와준 것 같습니다. 

좋은 곳들이 더더욱 많지만 엄선한 몇군데를 공유합니다.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딘가에서 우리의 행보를 보게 된다면 한번 아는 체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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